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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한미일 3각 공조, 핵전쟁 위험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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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초용설남 작성일22-07-04 00:44 조회8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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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지난달 27일 노동당 비서국 확대회의를 열어 당 중앙위원회 조직개편 방안을 논의했다. 조선중앙통신=연합뉴스한미일 3개국이 북핵 문제 해결을 위한 3각 공조 강화를 추진하자 북한이 "핵전쟁 발발 위험을 조성하고 있다"고 반발했다.북한 조선중앙통신은 3일 북한 외무성 대변인 명의 입장문에서 한미일 3자 회의에 대해 "유럽과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핵전쟁이 동시 발발할 수 있는 위험한 상황이 조성됐다"고 비판했다.북한은 한미일 3각 공조에 대항해 '다극 질서' 구축을 선언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선언을 지지했다. 북-중-러 연대 강화의 일환으로 해석된다. 북한 외무성 대변인은 선중앙통신에 문답 형태로 입장문을 내고 한미일 3개국 정상회담에 대해 "미국과 추종 세력들이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 수뇌자 회의 간 반공화국 적의를 노골적으로 드러낸 것"이라며 "(나토에서 채택된) 새로운 전략개념에도 우리의 자위적인 국방력 강화 조치를 걸고드는 적대적 문구를 박아 넣었다"고 문제 삼았다. 이어 "미국이 유럽의 군사화, 아태 지역 나토화를 실현해 러시아와 중국을 동시에 억제, 포위하려는 기도를 추구하고 있으며 3각 군사 동맹을 그 실현을 위한 중요 수단으로 삼고 있다는 게 명백해졌다"며 "미국과 추종 세력들의 무모한 군사적 책동으로 인해 유럽, 아태 지역에서 핵전쟁이 동시에 발발할 수 있는 위험한 상황이 조성고, 국제 평화와 안전은 냉전 종식 이래 가장 엄중한 위기에 처하게 됐다"고 주장했다. 한미일 3각 협력 강화에 대해 북한이 외무성 대변인 입장문을 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다만 공식 입장문 발표가 아닌 문답 형식으로 입장을 낸 것은 수위를 낮춘 것이라는 해석이 나오고 있다.북한은 G7(주요 7개국) 정상회의 공동성명에 대해서도 "G7은 국제사회를 선도할 능력도, 다른 나라들에 훈시할 권한도 없다"며 "우리의 국방력 강화 조치는 세계 최대 핵보유국이며 국제 평화, 안전 파괴자인 미국 위협으로부터 국권, 국익 수호를 위한 정당하고 합법적 자위권 행사"라고 반박했다.G7 정상들은 지난달 28일(현지시간) 공동성명을 발표하고 최근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발사 등 무력 도발 움직임을 강력 규탄하고 북한을 향해 "외교에 참여하고 완전한 비핵화를 향한 대화를 재개하라"고 촉구했다. 북한은 또 푸틴 대통령 선언에 대해 "세계가 겪고 있는 현 정치경제적 혼란 근원에 대한 옳은 분석 평가"라고 지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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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와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뉴시스[데일리안 = 정도원 기자] 21대 후반기 국회 원구성을 위한 여야 원내지도부 간의 담판이 끝내 결렬됐다. 본회의 소집이 예정된 4일 여야가 다시 만날지조차 불투명한 상황이라, 한 정당에 의한 국회의장 단독 선출이라는 파국을 피할 수 없을 것 아니냐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권성동 국민의힘·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3일 오후 8시부터 1시간 30분 가량 만나 막판 절충을 시도했으나 쌍방의 입장차가 평행선을 그린 관계로 합의안 도출에 실패했다. 이날 회동은 권성동 원내대표와 송언석 원내수석부대표, 박홍근 원내대표와 진성준 원내수석부대표가 2+2 형태로 진행했다.박홍근 원내대표는 협상 결렬 직후 출입기자단에 발송한 문자 메시지에서 "오늘 오후 양당 원내대표 회동을 가진데 이어 저녁에는 수석부대표들까지 같이 만나 협상을 진행했으나 양당의 입장 차이가 여전히 커서 협상은 결렬됐다"며 "국민의힘이 내일 오전까지 양보안을 전격 제시하지 않는 한 민주당은 부득이 최소한의 절차인 국회의장 선출을 예정대로 오후 본회의에서 처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진성준 원내수석부대표는 협상이 결렬됐다는 사실을 확인하며 "(4일 오전에 다시 만날) 약속 없이 헤어졌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여야 원내대표가 이날 35일만에 마침내 마주앉았지만 합의안 도출에 실패함에 따라, 한 달 넘게 이어지고 있는 국회 공백 사태의 추이는 안갯속으로 빠져들었다.여야 원내 관계자에 따르면 민주당은 국민의힘에 국회 법제사법위원장을 내준다면 △법사위 체계·자구 심사 기능 축소 △이른바 '검수완박' 관련 헌법재판소 권한쟁의심판청구 취하 △국회 사법개혁특별위원회에 국민의힘이 참여할 것이라는 세 가지 조건을 유지한 것으로 알려졌다.반면 국민의힘은 법사위원장은 민주당이 내주는 게 아니라 기존 여야 합의에 따라 당연히 국민의힘이 맡게 돼있는 것이라서 민주당이 내건 부대조건은 받아들일 수 없다는 기존 입장을 견지한 것으로 전해졌다.4일 오후로 국회 본회의 소집이 예고돼있는 가운데, 오전 중에 여야 양당은 의원총회를 열고 국회의장단 단독 선출 강행 여부와 그에 따른 대응 방안을 논의한다. 또, 이날 입장차가 팽팽함에 따라 약속을 잡지 못하고 헤어졌지만, 물밑에서는 파국을 피하기 위한 막판 절충 시도가 계속될 것으로 보여 원내 상황은 쉽사리 결과를 예단하기 어렵다는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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